파노라마 스티칭 촬영- Paul Reiffer
캡쳐원의 최신 버전에서 이미지들을 불러오기할 때 이미지들을 한 장의 매끄러운 사진으로 스티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파노라마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게 될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캡쳐원의 새로운 파노라마 스티치는 인상적인 툴이지만, 최상의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포인트들이 있고 그 대부분은 촬영하는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스티칭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팁과 요령, 선택한 피사체에 적합한 프로젝션 설정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미지 시퀀스 촬영 프로세스는 하나의 대형 뷰로 혼합하기 위해 일렬로 된 2장의 샷을 패닝하는 정도로 간단합니다. 이를 정확하게 실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장비와 다중 행의 360º “타이니 플래닛”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비
일단 말씀드릴 것은 캡쳐원에서 좋은 스티치를 얻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장비는 없습니다.
이것은 핸드핼드 파노라마 시퀀스, 드론, 스마트폰 카메라부터 풀프레임 중형 카메라 시스템이 설치된 캘리브레이션된 파노라마 헤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에서 테스트되어 입증되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삼각대와 카메라가 수평이고 앵글 변경없이 터닝이 될 수 있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삼각대에 수평계 레벨이 내장되어 있지 않은 경우(하나는 다리에, 다른 하나는 마운팅 베이스 상단에 있는 것이 이상적임),
대부분의 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몇 달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시작을 하려면, 다른 모든 축과는 관계없이 패닝 동작을 잠금/잠금해제 할 수 있는 볼 헤드 또는 기어 헤드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다중행의 시리즈 촬영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모션을 한 면으로만 제한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여기까지 하면 작업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견고한 베이스 플레이트(또는 L-브라켓, 나중에 자세히 설명)까지 있으면 좀 더 완벽해지죠.
시차 효과
모든 스티칭 소프트웨어는 종종 “시차(parallax)”라고 알려진 문제에 맞닥뜨립니다
즉, 카메라를 턴하고 주변을 보면, 관측 위치의 차이로 인하여 피사체들의 위치가 변경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물체의 뒤쪽을 보고 싶을 때 물체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시차 문제가 생기면, 처음 샷에서 다음 샷까지 상대적으로 다른 위치에 피사체와 구성요소들이 배치 됩니다.
카메라를 돌릴 때 프레임 안에 구성요소들이 이동하기 때문에, 모든 스티칭 툴들은 이미지들을 스티칭할 때 어려움을 가집니다
(어떻든 간에 한 이미지에서 다음 이미지로 가면 개체들이 이동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베이스 플레이트가 카메라의 센서면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각 프레임의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돌릴 때 렌즈는 센서(또는 필름)을 중심으로 회전을 하고
기록된 이미지에서는 개체들이 움직인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노달 포인트”를 앞으로, 렌즈의 앞까지 이동하여 센서/필름이 렌즈를 중심으로 회전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좌에서 우로 회전할 때 개체들이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문제는 베이스 플레이트가 카메라 바디 아래에 장착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노달 레일(nodal rail)”의 용도인데요. 이것은 카메라 바디를 삼각대 가장자리 뒤쪽으로 위치시키고
렌즈 자체를 중심으로 회전하도록 하여 렌즈 프론트가 동일한 위치를 유지하게 하는 길쭉한 베이스 플레이트입니다.
확한 위치를 찾기 위해 약간의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복잡한 장면을 촬영하는 경우 이런 움직임은 먼저 진행한 완벽한 스티치와 이후 포스트 프로세싱에서 수정해야할 많은 사항들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촬영 스타일
일련의 파노라마 이미지를 촬영할 때 가능한 한 많은 설정들을 엄격히 통제하여 변경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수동 모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뜻이죠. 조리개, 셔터 스피드, 피사계심도, ISO가 완전히 다른 경우 소프트웨어에서 3~4개의 이미지를 결합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일관되게 촬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골든 아워에 촬영한다면 카메라를 선택한 장면의 중간 밝기로 설정하십시오.
가장 밝은 부분도 가장 어두운 부분도 아닌, 중간 부분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노출 측정 시 어느 정도의 밝기에서 결정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카메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셔터/조리개/ISO 설정을 고정하고 장면의 가장 어두운 부분에서 촬영을 시작하고, 기본적으로 어두워지면 빛을 따라갑니다.
여러분은 한 프레임과 다음 프레임을 40-50% 겹쳐지게 하고 수평선(지평선)을 주시하면서 전체적인 수평을 유지하고 싶을 것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그리고 셔터를 누르면 됩니다.
대부분의 파노라마 이미지는 전경의 180도 미만을 유지합니다 – 그 이상이면 어쩔 수 없이 왜곡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만큼 장면을 자유롭게 편집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동일한 촬영 환경에서의 재촬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이 겹쳐서 촬영을 하고 더 많은 프레임을 찍어두는 것이 항상 좋습니다.
수직행과 다중행(Vertical and Multi-Row)
물론 이 모두는 매번 수평으로 촬영되는 단일 행의 이미지에서 제대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헤드룸과 전경의 공간이 매우 작은 아주 길고 얇은 파노라마 이미지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좀 더 만족스러운 가로세로 비율을 위하여, (내가 언급했던 L 브라켓을 사용하여) 카메라를 세로로 장착하여
각 프레임에서 높이가 더 높은 “슬라이스”를 촬영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이미지들을 함께 스티칭할 때 전체적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높이가 있는 결과물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으로 충분치 않을 경우 “다중 행(multi-row)” 촬영을 고려하십시오.
여러 줄의 촬영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드 레일(또는 사이드바가 내장된 노드 레일)에 연결하는 툴들이 나와 있지만,
수평 삼각대와 제대로 설계되고 측정된 볼헤드를 사용하여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한 줄, 위쪽으로 보이는 한 줄, 아래쪽으로 보이는 한 줄을 촬영합니다(40-50%로 겹쳐서 촬영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이번에는 세로가 아닌 가로에 오버랩을 적용합니다). 물론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는 빛을 따라가는 경우, 전용으로 준비된 사이드바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여러 줄의 촬영을 정확하게 할 수 있지만 더 나은 결과 (여러장을 붙이기 )를 위해서는 한 번에 하나의 수직 슬라이스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직 슬라이스가 없더라도 결과들을 함께 스티칭하여 거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합니다.
프로세싱
처음 불러오기를 할 때 주의해야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샤프니스와 빛감소 복구을 포함한 렌즈 보정을 적용하십시오. 가장자리에 렌즈 비네팅이 있으면, 최종 샷에서 밝은(중간) 프레임부터 어두운(가장자리) 프레임으로 혼합하려고 할 때 스티치가 “울퉁불퉁”하게 표현될 것입니다. 렌즈 가장자리의 샤프니스를 고려할 때도 이와 마찬가지의 주의사항이 적용됩니다.
보정이 끝나면, 모든 관련 이미지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에서 파노라마로 스티치(Stitch to Panorama)툴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사용하고 있는 이미지 시퀀스의 촬영 대상과 방법에 기반하여 프로젝션을 설정할 수 있는 캡쳐원의 스티치 창이 표시될 것입니다. 프로젝션 설정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프로젝션(Projection) 유형
구형(Spherical)
아주 넓은 시야를 가진 여러 줄의 시퀀스 이미지를 촬영했다면, 구형(Spherical)이 예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프로젝션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자리가 둥글기 때문에 스티칭이 완료되고 일부 부분의 크롭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하지만,
엄청나게 와이드한(그리고 긴 높이를 가진) 풍경에 자주 사용됩니다.
이 프로젝션은 스티칭의 결과로 약간 구부러진 수평과 수직 요소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직선을 가진 구조적으로 완벽한 결과물을 구현하기 위해 아웃풋을 다시 처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원통형(Cylindrical)
한 줄로 된 매우 와이드한 일련의 소스 이미지를 촬영하는 경우,
원통형 프로젝션은 수직의 구성 요소들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면서 전체 뷰를 제공할 것입니다.
카메라의 수평이 유지되었다면, 수평선에 곡률이 보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을 대비하여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원근법(Perspective)
실제로 사용한 50mm 렌즈 대신 10mm 렌즈로 보이는 뷰를 촬영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기본적으로 원근법 프로젝션은 단일 광각 렌즈가 대신 찍은 것처럼 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소스 이미지들을 스티칭합니다.
매우 넓은 시야의 풍경에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지만(모서리의 왜곡이 클 수 있기 때문),
120º 미만이나 그 정도의 뷰에서는 모든 방향에서 일직선의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합니다
(각 가장자리의 중간에서 크롭을 많이 할 준비만 하십시오).
파니니(Panini)
수렴선 및/또는 소실점이 있는 먼 곳을 촬영하는 경우, 파니니 프로젝션은 원통형과 원근법 프로젝션을 결합한 것과 같습니다.
그 결과 이 선들은 실제처럼 일직선을 유지하는 동시에 프레임의 가장자리를 너무 끌어당기지 않아 크롭을 많이 할 필요성을 없앱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지에 각각의 프로젝션을 차례로 시도해 보고 그날 촬영한 방식에서 해당 사진에 가장 적합한 옵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