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101: 인테리어

인테리어 공간과 그곳의 모든 매력을 캡쳐하는 방법 – Christophe Bénard

디지털 카메라 센서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높이기 위한 카메라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촬영 장면에서 전체 색조 값들을 포착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진 작가에게 여전히 어려운 숙제입니다.

그런데 다이나믹 레인지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사진에서 다이내믹 레인지는 하이라이트와 쉐도우 영역 모두의 디테일을 기록하는 카메라 센서의 기능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다이내믹 레인지는 이미지에서 가장 어두운 톤과 가장 밝은 톤의 차이를 표시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센서는 사람의 눈으로 놀라운 21-stop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요즘 나오는 가장 좋은 카메라들은 15-stop만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이미지에서 하이라이트와 쉐도우의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콘트라스트 범위를 넓히기 위해, 
디지털 포토그래퍼들은 오랫동안 HDR 또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병합이라고 부르는 포스트 프로세싱 테크닉에 의존해 왔습니다. 
HDR은 셔터 스피드 변경에 따른 다양한 노출 수준에서 촬영한 여러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결합합니다.
불행히도 시간이 지나면서 HDR 사진은 부동산 및 풍경 사진에서 우리 모두가 확인한 부자연스러운 결과로 인해 무시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포토그래퍼가 프리셋과 자동 이미지 블랜딩에 의존하여 꾸며진 이미지를 생성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리한 점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포토그래퍼로써, 나는 수동 HDR 포스트 프로세싱 테크닉에 크게 의존합니다. 
2016년 초부터 나는 캡쳐원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를 선택하여 사용해 왔습니다. 
비교가 불가능한 테더링 안정성과 강력한 기능들이 제공하는 콘트롤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 대부분의 작업은 이미지 촬영, 캡쳐원에서의 조정, 포토샵에서 광도 마스킹 기술을 사용한 고급 리터칭과 이미지 혼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동안 캡쳐원의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툴은 하이라이트와 쉐도우 복구 기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노출을 함께 혼합하는 측면에서 부족함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캡쳐원22의 새로운 기능들에 특히 흥분했습니다. 
최근에 나는 새로운 HDR 병합 툴을 평가하고 이것을 내 건축 이미지 편집작업에 적용해 볼 것을 요청 받았습니다. 
다른 설명 필요없이 바로 들어가 보도록 하죠.

HDR 과 인테리어
아래 인테리어 이미지는 Edmonton에 있는 Canadian Western Bank의 새로운 지점 PCL Construction을 최근에 촬영한 것입니다. 
각 이미지 사이에 1.0EV의 차이가 나는 3개 이미지 브라켓을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했습니다. 
가장 밝은 노출에서는 쉐도우의 디테일을 잘 보여주고 가장 어두운 노출에서는 하이라이트의 충분한 디테일이 표시되도록 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보통 나는 캡쳐원에서 기본 노출에 약간의 조정을 한 다음 브라켓의 각 이미지에 동일한 조정값을 적용한 뒤 마지막으로 포토샵에서 레이어로 이미지를 스택합니다. 
그리고 광도 마스크를 생성하여 하이라이트와 쉐도우를 제어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정이 필요한 이미지의 다른 컬러 부분을 선택적으로 조정합니다. 
캡쳐원의 새로운 HDR 병합 툴을 사용하니 이 모든 것들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우선 캡쳐원에서 병합하고 싶은 (조정값이 없는)RAW 이미지를 선택하고 오른 클릭 후 “HDR로 병합(Merge to HDR)”을 선택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알고리즘이 편집되지 않은 원본 RAW 파일만 사용하기 때문에, 병합 전에 이미지에 조정값을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두 가지 옵션이 있는 대화 상자가 나타납니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 조정(Auto-adjust)은 노출, 콘트라스트, 밝기,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와 레벨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이번에는 가장 순수한 형태에서 실제 RAW 파일과 새로 병합된 이미지를 비교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 옵션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자동 정렬(Auto-align)은 삼각대에서 이미지를 촬영하지 않는 경우에 유용하고 매우 직관적입니다. 
  모든 것을 견고한 삼각대에서 촬영하긴 했지만 이 옵션은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자동 조정 끄기(Auto adjust off)
“병합(Merge)”을 누르면 병합 프로세스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새로운 창이 뜹니다.
이미지는 Sony A7R IV에서 풀해상도로 촬영되었으며 입력 이미지 옆에 표시되는 HDR.dng를 생성하는 데 30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른 RAW 파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HDR.dng 파일에 약간의 조정값을 적용하고, 동일한 조정이 적용된 원본 이미지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위의 클로즈업에서 볼 수 있듯이 하이라이트에서 의미있는 수준의 차이가 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창들은 블로우아웃된 부분이 더 이상 없고 하단의 병합된 이미지에서 조명기구의 하이라이트도 더 깔끔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캡쳐원 안에서 이 모든 것이 완료되었다는 것입니다.
자동 조정 켜기(Auto adjust on)
“자동 조정(Auto Adjust)”이 선택된 상태에서 동일한 병합 프로세스가 반복되었습니다.
나는 자동 조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툴은 하이라이트 디테일을 복구하고 균형 잡힌 이미지를 만드는데 환상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 이미지가 좀 더 강한 명암을 가졌으면 하는데, 알고리즘이 하이라이트를 제어하기 위해 이미지를 약간 과소노출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결과물을 향상시키기 위해 몇 개의 슬라이더를 움직이는 것이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한가지 단계에서 일어난 것을 고려하면 꽤 인상적입니다!
그런 다음 포토샵에서 고급 색상 조정과 몇 가지 수정 작업을 진행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전달된 최종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브라켓된 이미지를 캡쳐원에서 바로 병합할 때 확보되는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향후 이미지를 편집할 때 사용할 내 도구박스에 새로운 HDR 병합 툴이 포함될 것이 확실합니다.
Christophe Bénard
Christopher Bénard는 캐나다 앨버타에서 활동하는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사진 작가입니다. 
Christoph의 이미지는 공간, 전망 및 디자인과 사람들의 상호 작용을 강조합니다. 
그의 작업은 세련된 구성과 조명의 사용을 통한 컬러, 라인, 질감을 강조합니다. 
Christoph의 작업은 디테일에 대한 단호한 철학과 관련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기꺼이 공유하는 태도 덕분에 세계적인 인기를 빠르게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고객 목록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도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