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 Belluso on vulnerability,
light and commitment
단점, 빛, 그리고 헌신 with Andrea Belluso
저희는 Andrea Belluso 와 앉아 스튜디오 사진 촬영, 장비, 그리고 하이엔드 포토그래퍼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포토그래퍼로서 당신을 정의한다면?
저는 제 자신을 정의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최대로 정의하지 않으려하죠. 그리곤 다른 포토그래퍼들에게도 똑같이 말합니다.
만약 당신을 포토그래퍼라고 정의를 해버린다면 당신은 당신만의 스타일, 정체성, 여러분이 전달하고 싶어 하는 것을 ‘정의해야된다’ 라는 프레임에 사로 잡혀버리게 됩니다.
창조적인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이죠. 완전히 정의하지 않음으로써, 저는 어떤 촬영에서든 있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특히 인물 사진을 찍는 것은 모든 그 자체가 촬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아 들이셔야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단순히 사람을 상대하는 것, 그렇게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육점 직원들에게 하는 행동을 은행 직원 분들에게 똑같이 했다 생각해보세요. 스테이크 고기에 대해서 은행원분들에게 이야기를 한거죠.
아마 미쳤다 생각할겁니다. 조금 이상한 예시이긴 했습니다만, 이제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촬영할 때에 실제로 하는 행동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한 저를 정의 하려하지 않으며, 새로운 시점과 개성으로 각각의 촬영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 촬영할 때 특히 더 좋아하는 촬영은?
저는 보통적으로 사진이면 좋아합니다. 저는 사람을 촬영하는데, 특히 패션과 뷰티 촬영에 대한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이죠.
40 년동안 패션과 뷰티 촬영에 특화가 된 사람입니다. 아직도 하고 있고, 아직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최근에 눈은 뜨게 된 건 바로 인물 사진입니다. 그리고 인물 촬영도 재밌죠.
당신이 인물 사진에 사로 잡힌 이유는?
실제로 사람을 데려와 카메라 앞으로 세워 촬영을 진행하는 것과는 다른 테크닉들을 사용합니다.
포토그래퍼와 피사체, 이 모두에게 많은 단점, 취약점들을 요구하죠. 포토그래퍼와 카메라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서로 방어 기제들은 내려두면 우리는 모두 취약한 상태로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때 부터 마법이 시작되죠. 이때 바로 진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나오는 겁니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사진은 많이 보셨겠지만 무엇인가 빠진 느낌을 느끼셨겠죠.
그리고 우리는 종종 “저 사람, 사진이 잘 안받네요. 그래서 그런걸겁니다” 라는 말을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같은 사람의 사진을 또 찍을 수 있죠.
만약 완전히 방어막을 벗겨낸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같은 사람을 찍어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 사람의 단점은 다른 사람을 찍는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일까요? 그것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포토그래퍼들이 이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이 부분을 좀 더 꺼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에만 집중하는 사진 교육 과정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을 때 이 부분보다 더 어려운 것은 없다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카메라를 배우는 것과 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Phaseone IQ4 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가장 최첨단 카메라이지만 간단하죠. 쓰기도 엄청 쉽구요. 반나절도 안되서 쓰는 법을 배우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창의적이지 않고, 훌륭한 사진을 만들지 못한다는 말도 이젠 정말 변명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우리 모두에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비도 존재하며, 그에 맞는 공부,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위한 공부 / 교육도 그리 길게 걸리지 않습니다. 나중에도 공부해야 되는 것이라고는 라이팅 밖에 없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규칙이 없습니다. 라이팅이 어떻게 움직이게 되는지만 아시면 됩니다. 그게 다죠.
어떻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지?
아이디어들이 제게 찾아오는 편입니다. 그들이 제게 찾아오게 하는 방법은 늘 질문하는 것입니다.
인물 촬영이라면, 같이 촬영을 진행할 모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물어봅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찾아보는 것이죠. 아무 벽이 없는 느낌, 함께 존재한다는 느낌을 실제로 느낀다면, 그들은 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사진을 만들어가는 것에 에너지를 여는 언어적 과정입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들은 이를 통하여 만들어진 한 생명인 것입니다.
촬영 세팅을 위한 준비는?
제가 어시스턴트 없이 촬영을 직접 촬영을 진행 했다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제가 인물 촬영을 진행할 때에 자주 있는 일이긴 합니다. (작업실에 사람이 적을수록 공간과 더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스튜디오에 처음 들어가면, 저는 Phase One 케이스를 열고 제 카메라를 꺼내둡니다.
렌즈들을 꺼내어 세팅하여 제가 쉽게 렌즈를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두고, 연결 촬영 / 테더링 케이블을 꺼내어 컴퓨터와 연결시킵니다.
거기서부터 저는 촬영을 같이할 분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조명이 세팅되기 전부터 말이죠. 어떻게 촬영을 진행할지에 대한 방향의 아이디어는 거기서 얻습니다.
그리고나서 흐르는 에너지에 따라 제 첫 라이팅을 선택하게 됩니다.
제 머리 속에서 “오 이렇게 사진을 찍어야겠다, 그러면 이 조명을 이 각도에서 써야겠네” 라는 생각을 최대한 머리 속에서 빼내려고 하죠.
그래서 저는 제 첫 라이트로 대부분 조명 하나만 사용하는 편이며, 거리, 각도 그리고 라이팅 악세사리를 가지고 노는 편입니다.
조명을 측정한 후 첫 촬영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나서 모델과의 거리감을 줄이는 과정을 계속 진행합니다.
빛이 포토그래퍼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도와줍니다. 빛, 라이팅은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줍니다. 광원 하나로 매우 밝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피사체 뒤에 흰 벽이 있다면 엄청 흰 벽을 만들 수도 있으며 그림자를 완전히 없애거나 살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라이팅으로 아주 어두운 배경과 드라마틱한 무드도 만들어낼 수 있죠. 매우 행복한 무드로도 만들 수 있으며, 매우 딥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같은 한 조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빛, 조명이 있다면 원하는 어떤 환경이든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 어떤 피사체와 사진을 찍어도 말이죠.
야외에서도 스튜디오에서 쓰던 조명을 사용하는데, 인공광은 실제로도 사진을 찍는데에 완전한 자유도와 완전한 제어력을 저에게 줍니다.
제가 야외에 있어도 태양을 보고 (말 그대로 이해하시면 안됩니다),태양의 위치가 맘에 들면 전 태양이 위치해있는 곳에 조명을 배치할 것입니다.
태양은 계속 움직이겠지만 제 조명은 고정 되어있겠죠. 태양빛 보다 강하게, 또는 같은 파워로 조명을 세팅해두면 저는 태양과 동일한 조명 빛을 원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스튜디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제가 모든 빛을 통제할 수 있죠.
사진을 찍은 후의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제가 사진 최종 선정을 마치면, 실제 후보정은 그리 많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제 사진들은 카메라에서 직접 나오는 편 입니다.
사실 제 인물 사진 클라이언트들은 그 어떤 사진이 리터칭되서 나가는 모습을 보기 매우 어려웠을 겁니다.
보정을 진행했어도 피부를 조금 잡아주는 보정이라든지, 날라간 머리카락을 지워 드렸던지 그 정도 였을겁니다.
만약 제가 야외에서 배경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피사체가 그대로 담겨있는 경우라도 그 물체가 사진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준다면, 저는 사진을 바꾸지 않습니다.
저는 며칠 전, 제 친구들 중 리터칭을 하는 친구와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리터처들이 어떻게 오해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리터처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진을 살려내기 위해서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또는 사진에서 빛을 창조해내기 위해 존재한다고도 생각하죠.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자체적인 라이팅 작업 조차 하지 않으면서 후보정 작업에서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합니다.
하이라이트와 쉐도우를 집어넣고, 빛의 방향을 바꾸고 그 외 이런 비슷한 모든 것들을 말이죠.
저에게 있어서 이것은 사진이 아닙니다. 포토그래피가 아니에요. 그렇게하면 아름다운 결과물들을 얻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그런 작업들은 그래픽 아트입니다. 무척 아름답지만 사진이 아니죠. 저에게 있어서 사진은 원래의 의미,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그 모든 것입니다.
프로페셔널 사진 업계의 미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최근 사진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많은 포토그래퍼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돈도 많이 못 벌고, 작업도 많이 못하며 너무 많은 경쟁이 심화되고.. 등등등 많은 이야기를 들으셨을겁니다. 제가 이 업계를 보아온 것은 사진이 두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한 방향은 포토그래퍼들이 클라이언트들에게 평범한 금액을 요구하고 평범한 작업물을 제공하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후보정에서 그림을 만들고 작품에 걸맞는 품질과 노력 / 헌신을 하고 있지 않죠. 이런 분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더 적은 돈을 받으며 일하다가 결국엔 무료로 일을 받게 될 겁니다. 하향 추세죠.
그 중간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우리는 그렇게 일을 진행할건지, 아니면 우리만의 게임을 좀 더 강화시킬 것 인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구요.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 사진을 존경하고 페이를 지불해줄 여러분들의 클라이언트들을 존경하는 것, 그리고 빛에 대해 알고 사용하는 것. 그게 바로 이 업계의 두번째 방향입니다.
상승세인 방향이죠. 그리고 진짜 돈을 벌 수도 있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클라이언트들 또한 행복하게 더 많은 페이를 지불 할 의향이 생길겁니다.
결과물에서 다름을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품질을 봅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고객들은 불과 몇 년 전보다 훨씬 많은 돈을 더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죠.
하지만 그들은 포토그래퍼들이 실제로 예술에 대한 지식과 노력, 헌신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길 원합니다.
따라서 하향 곡선과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두 방향에서 이룰 수 있는 성공은 노력과 헌신, 그리고 작품에 대한 존경심에 달려있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상향선을 선택하였다면, 정말 진지하게 받아 들이셔야 됩니다. 진짜 ‘헌신’ 을 하셔야 합니다.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포토그래퍼이고 싶은지도 생각을 하셔야되고, 어느 수준의 포토그래퍼가 되고 싶은지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이-엔드 프로페셔널, 존경받는 프로가 되고싶으시다면, 사람들이 실제로 인식하고 기억하고, 전화를 걸고, 대화할 누군가가 되고 싶다면, 여러분들이 하는 일과 여러분들의 클라이언트들에게 대한 헌신과 존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헌신이라는 말은 모든 것에 대한 헌신을 의미하죠. Phase One 은 가격이 싼 장비가 아닙니다. 적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는 카메라와 솔루션은 넘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물만으로는 상승 곡선을 잡을 순 없습니다. 훌륭하면서도 유니크한 결과물을 얻으셔야 합니다. 저에겐 한 가지 선택 밖에 없었습니다.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사진에 존경을 담으세요.
클라이언트들을 존중하세요.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분들을 존경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작품을 존경하세요.
선택의 문제이긴 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선택하는 것이죠.
단순히 그림이 아닌, 단순히 사진이 아닌, 단순히 여러분들의 사업이 아닌, 여러분들의 삶, 그 전반적인 것을 선택하는 겁니다.
저에게 있어서 사진은 제 삶입니다. 그리고 포토그래퍼로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저는 그 분들이 사진을 취미로 하는 다른 길을 고려 해 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헌신과 노력을 담아야하기 때문이죠. 헌신과 노력이 아니었다면, 열정이었던 그 무엇이 증오로 바뀔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사업이 여러분들에게 돈을 물어다 줄 것이라 기대할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무것도 되돌려주지 않죠.
저는 이런 상황을 레스토랑의 셰프를 두고 비교를 하는 편인데, 미슐렝 가이드에 나오는 레스토랑이 있고 거기서 일하는 셰프라 생각해봅시다.
사람들이 큰 돈을 주고 식당에 들어오려 합니다. 하지만 맥도날드에서 가져온 햄버거 밖에 판매를 못하는 상황인 겁니다.
그러면 고객들은 행복하지 않거나 그 음식에 대한 돈을 지불하지 않겠죠. 지금 제가 말씀드린 예시가 바로 클라이언트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포토그래퍼들이 하고 있는 행동입니다.
클라이언트들에게 햄버거를 먹이고 있습니다. 미슐랭 식당에서 받는 페이만큼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페이를 받고 싶다면, 역대 최고의 사진 요리를 제공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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