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랜드 – 예술로 변신한 쓰레기(Wastelands – Transforming waste into arts)
with Simon Puschmann
페이즈원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이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커머셜 포토그래퍼이자 디렉터인 Simon Puschmann은 모든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작업을 합니다.
그는 개인 프로젝트: Naked in the Kitchen(201), Wastelands(2020), Forest Bathing With Timothy Leary(2020)로 전문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권위있는 AOP 어워즈에서 3번이나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문 사진가를 위한 많은 사진 대회가 있지만 AOP 포토그래퍼 어워즈는 독창적이고 최고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사진 업계 엘리트들의 탁월한 작품을 기념하는 것이죠. 3
0년 동안 그는 최고의 클라이언트를 위한 드라마틱하고 예상을 깨는 이미지들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태계 파괴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기로 결심한 환경 운동가이기도 합니다.
웨이스트랜드(Wastelands) 프로젝트
Simon Puschmann은 쓰레기 집게와 장갑을 착용하고 쓰레기를 찾습니다.
“Wastelands” 시리즈를 위해 그는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것, 소비 사회의 유산이자 어느 곳에나 있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모았습니다.
“Wastelands”에서 그는 다양한 대도시에서 인간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의 종류와 영향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쓰레기를 구도, 형태, 선의 우아한 작품으로 변형시킴에 따라, 버려진 쓰레기는 각각의 장소에 대한 특이한 초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각 도심의 쓰레기를 통해 사진은 독특한 소비 패턴과 습관을 반영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Simon은 그 개요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렇게 처리되는 재료들이 늘어감에 따라, 이들은 과도한 쓰레기라는 더 큰 글로벌 문제에 대한 중재자가 됩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행성이 직면한 위기에 대한 시각적 비평을 목적으로 합니다.
점점 더 많은 쓰레기가 우리 환경에 끊임없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내 렌즈를 통해 이것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작업의 의도는 뷰어들과 공감하고 전 지구적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관객에게 쓰레기와 일회용 플라스틱의 개인적인 소비를 줄이도록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원래 이 시리즈는 40개 이상의 피스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 컬렉션이 커질수록 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여행 제한으로 인해 Simon의 노력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그는 곧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크플로우
각 컬렉션은 공정한 비교를 위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Simon은 해당 도시의 특수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Simon은 지역 주민들에게 영향을 받아 그들이 추천한 특정 지역에 집중을 합니다.
아이템 수집 시간은 60분으로 제한되고, 처음 10분 동안 최종 이미지의 형태가 갖춰지기 시작합니다.
Simon이 해당 장소에서 어떤 것들이 발견될지 짐작할 수 있게 되면서 부터요.
“특정 종류의 쓰레기가 아주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것이 프로젝트의 중심, 센터피스가 될 것임을 바로 알게 됩니다.”
수집된 버려진 물건들은 데이라이트 스튜디오에서 100x130cm의 대형 타르 페이퍼 위에 조심스럽게 배치됩니다.
개념주의 독일 사진가인 August Sander와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을 통해 널리 퍼진 제품 사진의 “Flat Lay” 스타일에 큰 영향을 받은 방식을 엄격하게 따르는데,
말 그대로 아주 옛날 방식과 최신 방식이 혼합된 것입니다.
“나는 놀링(knolling)으로 알려진 기술을 선택했습니다
– 물체를 90도 앵글에 배치하고 부감으로 촬영하는 과정입니다.
동일한 셋업, 동일한 렌즈, 동일한 거리, 동일한 표면, 동일한 컬렉션 기술을 사용하여,
개별 도시들을 객관적으로 대조하고 평가할 수 있는 비교 가능한 시리즈의 형태를 만듭니다.
이것은 독특한 시각적 언어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대칭적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버려진 쓰레기라는 주제는 강력함과 긴급함을 병치합니다.”
스토리
세계를 여행하고 독특한 프로젝트에 집중하다 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따라오게 됩니다.
어떤 대륙도, 어떤 도시도 똑같은 곳은 없고 글로벌화에도 불구하고 각 장소들은 여전히 그만의 독특함을 가집니다
– 이것은 Wastelands프로젝트의 결과에 반영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들은 각 도시의 일상적인 문화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런던에서 프로젝트를 위한 폐기물을 수집할 때,
휘핑크림 벌브가 왜 그렇게 많은지 궁금했었습니다.
상당히 비정상적으로 보였는데,
런던에서 공부하던 Simon의 아들로부터 런던의 청년들이 클럽에 가기 전
가스 흡입을 하여 약에 취할 목적으로
이 물품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는 말을 듣고 궁금증이 해결되었죠.
그는 보통 사진 촬영을 위해 쓰레기를 (아내가 당황할 정도로 많이) 집으로 가져가지만,
이 프로젝트의 컨셉은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데이라이트 스튜디오를 구했고,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아스팔트의
좋은 대용물이 되면서 세계 어디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배경판 재료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미학에 필요했던 타르 페이퍼는 싱가포르,
한국 같은 다른 나라에서 구하기가 예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쓰레기 수집은 Simon이 발견한 것처럼 항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한번은 쓰레기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어떤 남자가 쓰레기를 치우는 나의 머리를
깨진 병으로 치려고 협박을 했습니다.
흥미로운 상황이었고, 내 사과로 바로 해결이 되긴 했죠.”
모든 컬렉션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동안 Simon은 다음 폐기물을 수집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당일 여행을 갔지만, 그것을 싱가포르로 가지고 들어올 때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지 못했습니다. 그의 택시 운전사는 싱가포르에서 엄청난 형을 선고받을 지도
몰라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 걱정을 충분히 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싱가포르 국경에서 택시 기사는 세관 직원에게 자신이 케어하고 있는
이상하고 괴상한 관광객에 대해 말할 수 있었고 Simon는 쓰레기와 함께 호텔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