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BLA

JOSEP MARIA DE LLOBET

 

Josep Maria de Llobet은 1973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Universitat Autònoma de Barcelona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IEFC(Institut d’Estudis Fotogràfics de Catalunya)에서 사진학과 법학을 겸했고, 
지금은 IEFC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바르셀로나, 지로나의 여러 건축 학교에서 워크샵을 진행하거나 일리노이 대학의 IASAP-BV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학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Generalitat de Catalunya의 내셔널 포토그래피 컬렉션, 
Museum of Contemporary Art of Barcelona(MACBA), Banc de Sabadell 의 아트 컬렉션, 
The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Library 컬렉션의 일부로 보관되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 작업에서는 예술적 언어를 사용하여 현대적 관점에서 사회 현실을 반영하는 시각적 기록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는 도시의 풍경과 건축에 중점을 두고, 환경을 재구성하는 시각적 자료로써 이미지를 활용합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Modelo Prison과 같은 상징적인 공간에서 대형 사진 설치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진 페스티벌(DOCfield, Revela-T)과 스페인과 프랑스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국내외 미디어에서 출판을 했고 다양한 사진 콘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는 또한 여러 회의와 페스티벌에 연사로 초청되었습니다. 광고 분야에서 전문 사진작가로써의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건축 공간과 도시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건축과 도시 계획 스튜디오, 박물관, 공공 및 사설 기관과 점점 더 많이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Photographic Social Vision의 회원이자 독립 출판사인 Ediciones Posibles의 공동 설립자이자 발행인이기도 합니다.
바르셀로나의 람블라(Rambla)는 관광객에 잠식되어 버린 많은 장소들과 마찬가지로 신화화된 공간의 기억입니다. 
관광객은 현실이 무대 장식인 것 같고 관광 말고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 허구의 공간을 지나갑니다. 
이웃들은 더 이상 거기에서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만 등장합니다. 한편 나머지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더 이상 
“거리를 거닐지(ramble)” 않습니다.

RAMBLA는 거리가 비어 있고 국경이 폐쇄된 봉쇄라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사진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상징적인 거리의 시각적 복원을 제안합니다. 
람블라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는 번화한 거리였고 많은 도시 주민들에게 거부감을 가진 공간으로 여겨졌습니다.
“페이즈원 XF 카메라는 나 같은 사진가가 장비에서 가치 있다고 느끼는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JOSEP MARIA DE LLOBET
 
페이즈원 XT는 필드 카메라의 견고함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카메로써의 직관성과 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건축이나 도시 경관 촬영에서 반드시 필요한 X/Y축 모두에서의 정확한 시프트 무브먼트를 보여줍니다.
150MP 센서로 작업한다는 사실은 실제 사용하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미지 품질을 의미했습니다. 
그것이 보여주는 샤프니스와 계조 범위는 환상적입니다. 
시간을 초월한 이미지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사진 분야에서 가장 발전되고 정교한 기술 중 하나를 사용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다른 카메라에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람블라로 이어지는 각각의 거리에서 람블라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 좁은 골목의 벽들로 프레임된 조각으로 이곳을 볼 수 있고, 
이웃들은 람블라에 가까워질 때 그곳을 인식하게 됩니다. 
람블라는 이런 길들의 끝에 마치 꿈처럼 텅 빈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재회의 기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