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우리는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오지의 놀라운 장소에서 더 멀리 더 넓은 장면을 담아내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포토그래퍼들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페이즈원 XT는 오랜 여정과 오프로드의 탐험에 함께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최근에 페이즈원 앰버서더로 선정된 Reuben Wu 같이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Reuben에게 XT 카메라 시스템을 제공하고 볼리비아에서 그 만이 알고 있는 조명을 사용하여 그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도록 요청했습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움을 잡아내다
안녕하세요. 저는 Reuben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내 사진을 “초현실적”이라고 묘사하고 내가 찍은 풍경을 지구에는 없는 것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정말 “현실”의 이미지 입니다.
우리는 다른 행성들을 탐험해 왔지만, 우리가 사는 이 행성에는 보아야할 놀라운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내 사진을 통해 친숙한 풍경을 새롭고 프레시하게 만들어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을 환기시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그들 주변에 있는 것들을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보고 평가하며 더 잘 보살피게 되었으면 합니다.
볼리비아 여행에 XT 카메라 시스템과 함께하다
볼리비아는 오랜 기간 동안 나의 버킷 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물로 덮인 볼리비아의 솔트 플랫과 드론 조명을 가지고 촬영하는 아이디어를 내내 가지고 있었죠.
거대한 거울로써 작동하는 솔트 플랫과 풍경과 상호작용하는 빛의 궤적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나는 Lux Noctis 프로젝트의 사진 촬영에서 드론 조명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야간에 풍경을 촬영하고 싶고 장면을 밝힐 어떤 것이 필요했던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실제 빛의 궤적을 이미지에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풍경과 상호작용되는 빛에 의해 다양한 모양이 만들어지는 방법이 맘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이것을 내 자신을 랜드스케이프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이미지를 건드리지 않고 특정 장면에 약간 개입하는 거죠.
볼리비아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일몰에서 솔트 플랫을 촬영했을 때입니다.
소금이 지평선으로 이어지며 아름다운 다각형 모양으로 결정체를 이루고, 일몰이 진행됨에 따라 소금산이 노을로 붉어 지면서 쉐도우 캐스트가 점점 길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풍경은 몇 초 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현장에서 일몰이 진행되면서 변화하는 풍경을 보는 느낌은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드론 조명을 가지고 만들어진 많은 사진들은 원형의 모양을 특징으로 합니다. 나에게 원형 모양은 리프레시와 완성을 의미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나는 볼리비아의 솔트 플랫 풍경에 원형의 드론 조명을 넣기를 원했습니다.
솔트 플랫에서 아주 낮은 곳에 위치한 조명은 거기에서 방사되는 불빛과 지상에서의 쉐도우 캐스트를 통하여 흥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행 중 어떤 순간 우리는 볼리비아 남부에 있는 15,000 피트 높이의 알티플라노 사막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우리가 발견했던 것을 촬영하기 위해 차를 멈췄습니다. 그러나 갈 길이 너무 멀었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 많은 곳에서 멈출 여유는 없었죠.
우리는 정말 멋져 보이는 계곡에 다다랐습니다. 운전기사 말로는 이곳이 살바도르 달리 계곡이라고 했는데 그 이름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본적 없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광활한 평원이었지만 중간 중간 바위들이 튀어 나와 있었고 저 멀리에 있는 산맥들의 배경에 달이 걸쳐 있었습니다, 나는 운전기사에게 사정을 해서 한번만 더 정차하자고 졸랐고 차창을 내려 카메라를 도어에 떠받치고 이미지를 찍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툴이 아닌 다르게 보이고 작업되는 툴을 사용하는 것이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더욱 가능하게 한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내가 XT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XT 카메라 시스템의 설계 방식 덕분에 이와 같은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체 공학적이고 핸드그립과 셔터 버튼이 있습니다. 테크니컬 카메라와 핸드핼드 카메라 사이 어디쯤의 독특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삼각대를 꺼내 셋업을 하고 프레임을 만들어 촬영하고 떠나기 전에 다시 패킹을 할 필요 없이 간단히 촬영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운전기사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아주 좋아했죠.
여행 친화적인 디자인의 강점
XT는 여행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로케이션 작업에 적합합니다. 테크니컬 카메라보다 훨씬 더 통합되어 있고 하나의 스크린에서 모든 것이 콘트롤 됩니다.
분리된 뷰파인더, 케이블 릴리즈 등등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중앙에 집중됩니다. 또한 가볍죠.
슬링백에 카메라와 2개의 렌즈를 넣을 수 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어려운 장소들을 섭외하고 오르며 구도를 쉽게 셋업하여 내가 원하는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미디엄 포맷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이 모든 편의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한번의 샷에서 피사체 대부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높은 해상도에서 촬영을 하는 것은 나중에 그 이미지에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XT는 미니멀하고 모던하고 약간 별나 보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카메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툴이 아닌 다르게 보이고 작업되는 툴을 사용하는 것이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더욱 가능하게 한다고 믿습니다.
특별한 카메라를 사용함으로써 내가 만들고 있는 사진에 대해 좀 더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