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소금 평원(Salt Flats)과 호주의 아름다움:
천국에 만들어진 세트
볼리비아의 살라르 데 우유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 평원으로 수백만 년 전에 호수가 증발되고 남겨졌습니다. 요즘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 중 하나로 인기있는 로케이션 촬영지입니다. 페이즈원 앰버서더 Yulia Gorbachenko는 이번 여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JP Micallef, 패션 디렉터 Sandy Armeni와 함께 Haper’s Bazaar 촬영을 이곳에서 진행했습니다.
“Heaven on Earth”라는 타이틀의 에디토리얼에서 모델 Alexandra Agoston 이 소금 평원의 황홀한 경관과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구성들은 블루의 풍부한 쉐이드와 반사되는 텍스쳐를 특징으로 합니다. Yulia는 이번 이미지에서 모델이 물이 있는 사막과 극단적인 청색의 하늘 사이에 떠있는 것 같아 보이는 룩을 만들기 위해, 앵글과 공간 조망을 여러 방식에서 진행합니다.
나는 항상 우리가 소금 평원에 들어갔던 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내가 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구름, 하늘의 모양, 컬러들…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죠. 열정적인 내가 되었습니다.
이번 촬영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장소에 가서 일상성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볼리비아 소금 평원에서의 촬영은 불가능한 미션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앞으로 나아가 무언가를 해 낼만한 배포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해냈죠!
게다가 스토리의 중심에 IMG Models 소속의 Alexandra Agoston과 함께할 행운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아름다움은 태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죠. 캐스팅을 할 때,
우리는 누가 최고의 모델이 될까 뿐만 아니라 누가 이 스토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합니다.
Alexandra 보다 우리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주인공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조화를 이루다
이런 오픈되고 광활한 풍경에서 작업할 때, 여러분은 풍부한 상상력과 그에 따른 많은 창작의 자유를 가지게 됩니다.
소금평원의 미니멀한 지형, 광대한 지평선, 반사되는 텍스쳐, 독특한 구조는 우리의 놀이터가 되었고
이틀 동안 우리의 창의력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온전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주 명확한 촬영 리스트와 타이트한 스케줄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Harper’s Bazaar Spain 커버는 사전 계획되었고, 그에 따라 Harper’s Bazaar Greece의 합성 샷이 탄생했습니다.
이것은 삼각대에서 촬영을 했고 2장의 프로필과 1장의 전신 사진으로 원근감 있게 구성했습니다.
Sandy Armeni는부드러운 흙색, 반짝거리는 블루와 실버 톤에 있는 Alexandra를 스타일링 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Alexandra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아주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유지되길 원했습니다.
몇몇 사진에서는 메탈을 추가하여 살라르 데 우유니의 반사 표면과 잘 혼합되도록 했습니다.
어떤 때는 정말 기괴한 아이디어들이 제대로 된 지원, 최고의 팀과 그것을 진행할 용기를 만나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진에서 나는 35mm 와이드앵글 렌즈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풍경과 모델에 초현실적인 느낌을 부여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여러 각도에서의 이미지를 위해, 무릎을 많이 꿇고 촬영을 했고 레인부츠에 물이 들어와 항상 발이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또한 열린 공간과 무한대의 느낌을 풍부하게 주기 위해 자동차 위에서도 촬영을했죠.
천국 같은 경치, 지옥 같은 촬영
촬영 두 번째 날 일어났을 때 눈은 부어있고 피부가 심하게 타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죠.
그 전날 무릎을 꿇고 촬영을 한데다 피부에 바른 선크림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간신히 눈을 뜰 수 있었는데, 눈을 감고 있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소금 평원으로 다시 가서 반사 표면이 내 눈을 다시 강타했을 때,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번에는 촬영하지 않을 때 선글라스를 끼고 모자를 쓰고 우산을 들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하루를 버텨낼 어떤 해결책도 없었죠.
내가 잠깐의 안도를 느꼈던 유일한 시간은 촬영을 하고 카메라가 눈으로 보이는 뷰를 소프트하게 만드는 동안이었습니다.
여기 보이는 물은 얼음처럼 차가웠습니다. 우리 옷은 이 이미지 촬영을 위해 모두 젖어야 했습니다.
모델의 손과 발 아래 텍스쳐를 샤프하게 보이도록, 다섯 사람이 레인부츠의 솔로 그 부분들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Alexandra는 추위 등의 고통을 카메라 앞에서는 숨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품질의 장비
이번에 사용한 카메라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컬러와 텍스쳐는 그 어떤 때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페이즈원 XF IQ250를 사용했고 대부분의 경우 35mm와 55mm 렌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낮에는 리플렉터를 활용한 자연광을 사용했고 밤에는 플래시 라이트와 많은 실험을 해보았죠.
일몰은 볼 때마다 아주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첫 번째 황혼에서는 컬러들이 아주 풍부하고 강렬했는데, 두 번째 날 황혼은 정반대의 광경을 보여주었죠:
수채화처럼 부드럽고 밀키한 하늘. 그곳에서의 경치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용기가 없으면 영광도 없다
나 자신과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번 시리즈의 주된 메시지는 불가능한 것은 없다 입니다. 꿈만 꾸지 마시고 직접 실행에 옮겨보세요.
두렵겠지만 일단 저질러 보세요. 인생이란 그런 거니까요!
어떤 때는 정말 기괴한 아이디어들이 제대로 된 지원, 최고의 팀과 그것을 진행할 용기를 만나 실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은 나에게 전부입니다: 모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프로듀서, 리터쳐, 어시스턴트들, 디지털 테크니션.
그리고 이번 촬영 볼리비아에서 받은 많은 지원들에 감사드립니다.
About Yulia Gorbachen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