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엄 포맷의 가능성을 새로운 한계까지 밀어붙이다
With Evan Robinson
Evan Robinson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이자 디렉터입니다. 그는 다양한 사진 장르에서 개인적으로 또는 여러 클라이언트들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있지 않고 의뢰 받은 프로젝트가 없을 때, Evan은 카메라를 항상 손에 들고 비행기에 매달려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경험 추구와 창의성을 표현하는 그만의 새로운 방식은 큰 영향력을 가집니다. 그가 촬영한 다양한 분야의 모든 사진들이 영감을 준다는 말은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인도에서 대학을 촬영하거나 로스앤젤레스에서 모델을 촬영하는 것은 나에게는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그 목적은 항상 같죠 – 월드 클래스의 팀과 함께 유니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세트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스튜디오에서 스틸라이프를 보든 비행기의 열린 문에서 일출 장면을 보든지 간에, 컬러와 라이트 사이의 선명한 상호작용이 나의 시선을 끌고 나를 들뜨게 합니다.
매 순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아트 디렉터들과의 작업은 정말 즐겁습니다.
예상치 않은 장난기들의 밀당과 명확하고 간결한 비주얼의 조합은 커머셜 작업에 끊임없는 소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요즘 내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비행기에서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하는 일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돌아보면 포토그래퍼가 되기로 결정했던 특별한 순간은 없었습니다.
경제와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작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 인턴십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때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정규직을 위한 노력을 할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 촬영이 너무 바빴고 진로가 자연스럽게 정해진 것 같습니다.
– 관점의 다양성 –
브랜드 작업을 할 때 나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에 관한 스토리 텔링을 좋아합니다. 현재 시점의 한 포인트에서 제품을 보여주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최근에 맡은 캠페인은 이탈리아에서 시작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섬세한 침대 린넨을 만드는 장인과 여성들의 촬영이었습니다.
뉴욕으로 돌아와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트로 씌운 침대로 들어갈 때의 느낌에 집중한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을 통해 스토리를 이어갔습니다.
브랜드에서 한 사람에게 전체 스토리 텔링을 맡기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 –
공장 근로자들을 촬영하고 이탈리아의 전원 지역을 촬영하면서도 맨하탄 한 가운데서 세트를 짓는 스튜디오 크루들을 관리하면서요.
하나의 비주얼 보이스로 이어지는 전체 스토리를 만드는 것은 흥미로운 도전입니다.
요즘 나의 개인적 프로젝트 대부분은 비행기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상으로부터 몇 백 피트 위에서는 문자 그대로나 비유적으로나 새로운 관점/시야를 가지게 됩니다.
산 꼭대기나 사막의 고원 위에서 양 날개로 비행을 하면서 패턴과 빛의 변화를 보는 것은 아이디어 생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경험의 다양성 –
모든 사람이 비주얼 스토리 텔러가 될 수 있는 사회에 산다는 건 신나는 일입니다 – 아이폰은 2000년 대 초반부터 디지털 센서를 쓸어버렸죠.
모든 사람들이 스토리를 비주얼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 인지에 대해 좀 더 날카로운 시선과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주얼 스토리 텔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져 배우고자 하는 끝없는 열정은 우연히 만나게 되는 행운들과 결합되어 좀 더 진실된 스토리 텔링의 기회를 나에게 가져다 줍
니다. 실제 결과물을 만나기 전에는 작업이나 활동들을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초조하게 기다리기도 하고, 어떤 것에 실패하기도 하며, 배우는 사람의 사고방식을 가진다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 미디엄 포맷의 다양성 –
미디엄 포맷 촬영은 내가 촬영하는 대상물의 다양한 세트를 일관성 있게 통합합니다.
내가 라이프스타일 모델 하고만 촬영을 하거나 항공 촬영 만을 한다면, 시스템을 프로젝트에 따라 바꿀 것입니다
– 장르는 매번 동일할 것이고, 결합된 작업 형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 스타일적인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같은 것을 촬영하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 이에 따라 나는 내 작업을 위한 비주얼적인 맥락을 선택하고 그것을 미디엄 포맷으로 촬영 합니다.
페이즈원 시스템에서 얻게 되는 렌즈의 퀄리티, 구현 가능한 심도, 컬러 융통성의 수준, 이 모든 것은 장면의 셋업과 라이팅에 대해 생각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합니다.
이미지 파일들은 다른 느낌으로 가득합니다. 나에게 있어 페이즈원과의 촬영은 항상 옳은 일이죠.
컬러에 대한 감각은 페이즈원 + 캡쳐원이 제공하는 프로세싱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른 시스템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센서로부터 얻을 수 있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날도 똑같은 날은 없습니다. 변화무쌍한 커리어에서는 지루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